열 개의 농장, 열 가지의 삶

내가 농부가 된다면 ‘무슨’ 농사 말고 ‘어떤’ 농사를 지을지 생각해 본 적 있나요?
무슨 작물을 몇 평에 심으면 얼마나 수확할지 고민하며 우리의 식량을 책임지는 가장 보통의 농부들도 있지만, 각자만의 방식으로 ‘어떤’ 농사를 지을지 고민하며 자신의 삶을 설계해나가는 작은 농부들도 있습니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 <열 개의 농장, 열 가지의 삶>에서는 자신이 먹고 싶은 것을 생산하며 자급자족하는 농부, 건강하고 비옥한 땅을 위해 흙을 깊이 연구하는 농부,
이웃들과 함께 일하는 것에서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는 농부, 가만히 바라만 보기에도 아름다운 농원을 가꾸는 농부 등 작은 농부들의 다양한 삶의 방식을 들여다 봅니다.

자신이 지향하는 가치를 표현하는 단어카드를 선택해 내가 살고 싶은 삶을 구체적으로 상상해보고, 재활용 우유팩으로 나만의 농장을 구성해보아요. 직접 농사를 짓지 않아도 경험해볼 수 있는 농부들의 다양한 삶의 방식을 만나며 미래의 나의 삶을 설계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대상 | 6~11세 어린이
일시 | 매주 수 13시, 격주 토 15시
소요시간 | 60분
비용 | 인당 35,000원 (전시 입장료 포함)
문의 | 카카오톡 ‘블루메미술관’ 1:1 채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