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짓는 그림 농사

내가 ‘그림을 짓는 농부’가 된다면 그림 위에 어떤 이야기를 심고 싶나요?
전시연계 상설 프로그램인 <같이 짓는 그림농사>에서는 심리치료학적 접근을 접목한 ‘공동화’ 작업으로 내 마음을 살펴보고 잊혀져 가는 ‘우리’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콩, 씨앗, 배추 등의 여러 작물과 작은 농기구들이 특별한 드로잉 재료가 되어주고, 에듀케이터가 직접 제작한 재생 종이를 비어있는 땅 삼아 자유로이 내 마음밭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그리고, 칠하고, 뿌리고, 긁고, 찍으며 혼자서도 그리고 함께도 그려요. 그림 속에 펼쳐지는 여러가지 상황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해결해보며 그 안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공동체의 가치도 경험해봅니다.
개인으로서의 ‘나’와 집단 안에서의 ‘나’로 존재할 때의 감각을 <같이 짓는 그림농사>에서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대상 | 6세 이상 어린이, 청소년, 성인
일시 | 매주 목 13시, 격주 토 15시
소요시간 | 60분
비용 | 인당 35,000원 (전시 입장료 포함)
문의 | 카카오톡 ‘블루메미술관’ 1:1 채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