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부와 함께 하는 라이프파어 : 가치사는 햇빛장 
’가치 사는 햇빛장‘에서는 블루메미술관 에듀케이터가 아이들의 눈높이로 이끄는 도슨트 산책으로 미술관에서 열리는 <같이 쓰는 농부사전>전시를 관람합니다. 전시안에서 작은 농부들의 이야기를 경험하며 오늘 저녁 우리집 식탁을 채울 먹거리 채소 리스트를 장바구니 포스터에 담아 봅니다.

에듀케이터와 친구들과 손을 잡고 미술관을 나와 무농약, 유기농 농사를 하고 있는 지역농부들을 마을안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농부직거래장터 ’햇빛장‘으로 향합니다.
실제로 오늘 이 계절 장터에 오른 채소들과 내 장바구니 포스터 속 작물들을 비교해보고, 올해의 밭에서 일어난 생생한 이야기들을 담은 제철 채소들도 구매해봅니다.

마트에서 구해 식탁에서 매일 마주하던 채소가 어디서 자라 어떻게 나에게 오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직접 구매한 작물의 고유한 특성을 요리조리 관찰하고 장바구니에 글과 그림으로 오늘 먹거리로 만난 채소의 개성들을 자유롭게 표현해봅니다. 
내가 만든 포스터와 장바구니 그리고 그 안에 가득한 제철 작물을 한아름 안고 풍요로운 주말을 맞이해보고, 땅으로부터 식탁까지 연결되어보는 온전한 하루가 주는 기쁨도 느껴봅니다. 

대상 | 6~11세 어린이
일시 | 6월 8일(토) 오후 1시
장소 | 블루메미술관, 정원의 방, 하늘 마당 공원
소요시간 | 100분
비용 | 인당 60,000원 (전시 입장료, 재료비, 장보기 비용 포함)
문의 | 카카오톡 ‘블루메미술관’ 1:1 채팅